솔루엠, 수주 매분기 우상향 긍정적…마진 큰폭 상승 기대

최준규 기자 / 2024-07-22 00:03:00

[CWN 최준규 기자] 솔루엠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22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81% 오른 1만9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2분기 매출액은 3705억원, 영업이익 192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각각 -11%, -25%가 될 것이라고 미래에셋증권이 추정했다.

중동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유럽 향 ESL 매출 인식 지연 및 운임 비용 상승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의 운임비 비중은 1% 내외→1.7% 이상까지 커지면서 마진 훼손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SCFI(상하이운임지수)도 현재 전분기 대비 20% 이상 상승하고 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15%, 33% 하향 조정했다. 글로벌 운임비 상승 기조 지속과 ESL 매출 인식 지연 반영으로 조정했다. ESL 매출 비중은 유럽이 60%를 차지하고 있어 운임비 상승에 따른 마진 훼손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러나 수주는 매분기 우상향 중이며 전체 ESL 비중에서 4 Color 제품의 비중이 유럽에서 40%까지 늘어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며 운임비 안정화 시점에 큰 폭의 마진 상승이 기대된다.

솔루엠은 전자기기 부품의 연구개발 및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사업부문은 크게 2개로 구성되는데 파워모듈, 3IN1보드 등을 생산·판매하는 전자부품 사업부문과 ESL, IoT 등을 생산·판매하는 ICT 사업부문으로 구성된다.

본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개발기술 및 지적재산권을 기반으로 해 중국, 베트남, 멕시코, 인도 등 해외에 종속회사를 두고 각종 전자부품의 생산·판매를 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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