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동남아서 '위비트래블 체크' 추가 할인

권이민수 / 2024-07-29 16:58:34
대형 쇼핑몰부터 다양한 현지 맛집까지…UOB와 협의·테스트 통해 연내 오픈
▲ 사진 = 우리카드

[CWN 권이민수 기자] 우리카드는 ‘위비트래블 체크’ 고객을 대상으로 동남아시아 지역 내 추가 할인 혜택을 연내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우리카드는 이달 17일 싱가포르 United Overseas Bank(UOB)와 업무협약을 진행해 위비트래블 체크고객은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내 UOB 제휴 가맹점 이용 시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참여를 논의 중인 싱가포르 가맹점은 푸드·다이닝 기업 코모 그룹과 마리나베이샌즈 및 대형 패션 리테일 회사인 클럽21, 점포 시푸드 등이 있으며, 대형 쇼핑몰뿐 아니라 다양한 현지 맛집 등도 제휴사로 협의 중이다. 

해당 혜택은 우리카드와 UOB 양사 간 제휴 가맹점 협의와 전산 테스트를 거쳐 연내 오픈할 예정이다. 

또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UOB 카드 고객들도 여러 가지 할인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신세계 면세점과 외식브랜드 SPC그룹 등이 관심을 나타낸 상태다.

위비트래블 체크는 전세계 공항라운지와 해외결제 및 출금 수수료 무료 등 다양한 해외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쇼핑, 푸드, 대중교통, 통신비 등 국내 이용 시에도 5% 캐시백(월 최대 3만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UOB는 아시아를 선도하는 은행으로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아시아 태평양, 유럽 및 북미 지역 19개국에 약 500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CWN 권이민수 기자
minso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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