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82% 내린 16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내림세는 걸그룹 뉴진스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를 요구하며 이 회사에 대한 비판적 발언을 내놓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뉴진스 멤버 5명은 전날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 전 대표의 복귀를 바란다며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며 하이브와 방시혁 의장에게 건넸다.
특히 하이브와 방 의장을 상대로 멤버 전원이 구체적 요구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 뉴진스 운영의 불확실성이 커진 점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하이브가 현실적으로 민 전 대표 복귀 요구를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시장에서는 멤버들이 25일 이후에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낼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멤버 전원이 하이브와 방 의장을 상대로 구체적인 요구 사항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뉴진스 운영의 불확실성이 커진 점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하이브는 2005년 2월 1일 (주)더빅히트엔터테인먼트로 설립됐으며 2020년 10월 15일자로 유가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했다.
설립 초기 발라드 가수를 중심으로 아티스트 라인업을 형성했으나 2013년 방탄소년단 데뷔 이후 아이돌 그룹을 중심으로 아티스트 라인업을 개편했다.
2019년 ㈜쏘스뮤직, 2020년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등의 지분인수 및 신규 레이블 설립를 통해 본격적인 멀티레이블 체제를 구축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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