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7.73% 오른 1만36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삼성E&A(삼성엔지니어링)와 GS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가 추진하는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공사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아람코로부터 가스 플랜트용 피팅·밸브 인증을 획득한 비엠티에 매수세가 몰리며 뛰어올랐다.
삼성E&A와 GS건설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총 72억2000만달러(약 9조6000억원) 규모의 가스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2022년 3월 세계최대석유업체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로부터 튜브 피팅과 볼밸브를 포함한 계장용 밸브, 매니폴드 밸브 등 총 6개 제품에 대한 인증을 승인 받은 바 있다. 이 당시 받은 승인을 통해 아람코에 대한 직접 공급 뿐만 아니라 아람코로부터 수주받은 국내외 건설사, 장비업체 등을 통한 납품도 가능해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엠티는 1988년 설립돼 현재 산업용 정밀 Fitting 및 Valve와 전기분전반 생산을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다.
산업용 Fitting 및 Valve를 주력제품으로 국내외 조선·해양플랜트, 발전(원자력), 플랜트산업, 반도체 생산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2014년 하반기 산업용 밸브 공장의 완공으로 최첨단 검사 장비와 일체 조립·생산 시스템을 갖춰 조선·해양 등 중공업 부문의 플랜트 건설에 공급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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