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2025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됨과 동시에, K-브랜드지수 보이그룹 개인 부문 1위에 올랐다.
29일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2025년 6월 한 달간의 온라인 빅데이터 2억 2천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 지드래곤이 K-브랜드지수 보이그룹 개인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지드래곤은 복귀 솔로 활동에서 보여준 높은 완성도와 차별화된 이미지를 통해 개인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며 이번 1위를 달성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과에는 지난 23일 지드래곤 소속사 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공식 발표한 2025 APEC 홍보대사 위촉 사실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APEC과 같은 국제적 규모의 홍보대사 발탁은 지드래곤의 글로벌 영향력을 재확인된 계기가 되었으며, 곧이어 발표된 K-브랜드지수 보이그룹 개인 부문 1위 선정에도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거로 분석된다.
K-브랜드지수 보이 그룹 개인 부문은 빅뱅 지드래곤이 1위를 수성한 가운데, 방탄소년단 지민(2위) 방탄소년단 뷔(3위), 방탄소년단 정국(4위), 세븐틴 호시(5위), NCT 도영(6위), 세븐틴 민규(7위), 아스트로 차은우(8위), 방탄소년단 진(9위), 라이즈 원빈(10위)이 TOP10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이번 APEC 홍보대사 위촉을 기점으로, APEC의 주요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 출연, 관련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CWN 박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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