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주가·실적 회복 위해선 규제 완화 필요

최준규 기자 / 2024-04-18 00:03:00

[CWN 최준규 기자] 강원랜드 주가가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18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14% 내린 1만471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강원랜드는 향후 실적 회복을 위해선 정부의 규제 완화가 필요하고 오는 2029년 일본 오사카 카지노 개장으로 인한 매출 감소를 막을 수 있다고 대신증권이 분석했다. 이에 목표 주가 2만원,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올해 매출액을 전년 대비 3.6% 늘어난 1조4390억원, 영업이익은 4.2% 증가한 2970억원으로 예상했다.

최근 관광진흥법 개정으로 불법 온라인 도박 및 수도권 홀덤바에 대한 제한이 생기면서 부진한 트래픽이 일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올해 초 문화체육관광부는 ‘카지노 유사행위’를 정의했으며 카지노업 유사행위 시 제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관광진흥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단, 유의미한 효과를 내기까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랜드는 1998년 6월 설립돼 카지노업 및 리조트업 등을 하고 있으며 2001년 10월 코스닥, 2003년 9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국내 최대의 사계절 가족형 복합리조트를 운영하며 하이원 브랜드로 숙박, 레저, 힐링, 액티비티, 컨벤션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하고 있다.

폐광지역의 경제를 진흥시켜 지역발전과 주민생활 향상을 도모하고 여가문화 선도를 통해 국민 행복 증진에 기여하는 공기업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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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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