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하반기 신작 모멘텀…"밸류에이션 부담은 여전"

최준규 기자 / 2024-05-31 00:03:00

[CWN 최준규 기자] 크래프톤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31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87% 오른 25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하반기 다수의 신작 출시를 앞둔 가운데 꾸준한 주가 상승에도 이익 성장이 동반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여전히 낮다고 대신증권이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만원을 유지했다.

전통적인 최대 성수기는 1분기이며 비수기는 2분기와 4분기였으나 최근 그 구분이 옅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PC부문에선 펍지 PC 트래픽이 작년 4분기부터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스팀 기준 펍지 PC의 2분기 일평균 최고 동시접속자수는 성수기인 1분기 대비 약 6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에 30%였던 PC 매출 비중은 올해 40%까지 증가할 것으로 봤다.

하반기 주가를 견인할 재료로 신작 출시를 꼽았다.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기존 게임에 기반해 크래프톤은 지속적으로 지적재산권(IP) 확보에 전념하고 있다며 하반기부터 신작이 매년 공백기 없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크래프톤은 2007년에 설립된 글로벌 게임회사로 게임의 개발 및 퍼블리싱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크래프톤 본사 산하 총 12개의 개발 스튜디오를 갖추고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모바일, 서브노티카 등 21개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 회사는 각종 매출액의 약 94%가 해외에서 발생되고 있으며 전세계 여러 권역에서 동사의 게임이 서비스 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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