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우려보다 양호했던 1분기 실적…주가 환한 미소

최준규 기자 / 2024-04-28 00:03:00

[CWN 최준규 기자] 삼성E&A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8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90% 오른 2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유지했다고 교보증권이 밝혔다. 1분기 양호한 실적발표로 목표주가 소폭 상향 요인이 있으나 현재주가와 목표주가간 괴리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최근 주가는 전년 신규 수주 부족에 따른 성장 모멘텀 부재로 연초 이후 지속 부진하지만 최근 사우디 Fadhili(60억$) 수주 완료에 따른 성장 모멘텀 회복으로 주가 반등의 기회가 열렸다.

대규모 수주에 따른 실질적인 분기 매출액 성장은 4분기 이후부터 가능하겠으나 우려했던 실적둔화가 상반기 수준에서 마무리 되고 고유가 등 기본 업황이 양호한 점이다.

이 회사 ROE가 주요 종합건설업체 대비 월등히 높은 점, 그룹사 물량 등 비화공 부문 추가 수주 기대되는 점 등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매수하기 적정한 수준으로 판단했다. 여전히 전반적인 건설업체 주가 부진하지만 이 회사의 경우 빠른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E&A는 전 세계 플랜트 시장에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는 글로벌 EPC(설계, 구매, 시공) 전문기업으로 1970년 1월 20일에 설립돼 1996년 12월 2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이 회사의 사업부문은 엔지니어링 업무 성격에 따라 화공과 비화공으로 구분하고 있다.

산업환경은 그룹 내 물량의 지속적인 발주가 이어지고 해외 수처리 및 바이오 시장의 성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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