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화장품 면세로 실적 회복 가시화…주가 '너털웃음'

최준규 기자 / 2024-03-24 00:03:00

[CWN 최준규 기자] LG생활건강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4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33% 오른 38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화장품 면세 분야를 중심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보다 139% 증가하는 등 실적 회복이 가시화됐다고 신한투자증권이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트레이딩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41만원으로 올렸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1조6582억원, 영업이익은 11% 줄어든 130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추정치 영업이익(937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1206억원)을 상회하는 수치다.

이처럼 실적 회복 가시성이 높아진 건 화장품 면세 덕분이라며 중국 따이공(보따리상) 관련한 대량 구매가 감소하면서 작년 4분기 면세 매출이 863억원에 그쳤으나 올 1분기 면세 매출 1727억원으로 작년 동기 수준만큼 회복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LG생활건강은 2001년 4월 LG화학에서 분할 신설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화장품 및 생활용품, 음료 등을 제조, 판매 사업을 하고 있다.

Beauty 사업부문은 더후, 숨37˚, 오휘, 빌리프, CNP, 더페이스샵(TFS) 등 다양한 럭셔리 및 프리미엄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HDB 사업부문은 동사의 가장 오래된 사업으로서 국내 시장에서 굳건한 1위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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