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KB손해보험 사옥. 사진 = 뉴시스 |
[CWN 권이민수 기자] KB손해보험의 상반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
KB손보는 2024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5720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이 향상됐다고 23일 밝혔다.
다만 2분기 당기순이익은 2798억원으로 1분기 IBNR(미보고발생손해액) 준비금 환입 기저효과로 전분기 대비 4.2% 감소했다.
IBNR이란 보험사고가 발생해 보험금을 지급할 의무가 생겼지만, 계약자가 아직 청구하지 않은 금액이다. 보험사는 이를 통계적으로 추산해 지급 보험금을 부채로 적립해야 한다.
하지만 순이자이익이 개선되고 투자손익이 증가하면서 1분기 기저효과를 제외하면 당기순이익 감소폭은 축소될 전망이다.
또 2분기 계약서비스마진(CSM)은 약 9.1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2.1% 증가했다.
CWN 권이민수 기자
minsoo@cwn.kr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