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타이어보강재·캐쉬카우의 귀환에 주가 '환한 미소'

최준규 기자 / 2024-04-30 00:03:00

[CWN 최준규 기자] 효성첨단소재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30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0.39% 오른 37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분기 영업이익은 63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28% 상회하며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하나증권이 밝혔다. 이는 전 분기 발생했던 GST 구조조정과 관련된 일회성 비용이 소멸되고 타이어보강재 실적이 대폭 개선된 영향이다.

타이어보강재 실적 개선의 주된 이유는 북미·유럽 Top-tier 고객사의 수요 회복에 따른 베트남 공장 가동률 상향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해상운임 상승에도 이를 판가에 일부 반영했고 컨테이너당 선적 물량 또한 확대되며 톤당 운임비는 감소한 영향으로 추정된다.

탄소섬유는 중국 내 경쟁사들의 덤핑 물량이 증가하며 역사적 최저 수준으로 가격이 하락하고 중국 공장 안정화 비용이 발생하며 다소 부진했다.

효성첨단소재는 2018년 6월 1일 효성의 산업자재 부문이 인적분할해 신설됐으며 동사와 해외종속회사의 사업은 제품 및 제조공정의 특징, 시장 및 판매방법의 특징 등에 따라 산업자재, 섬유 및 기타 부문으로 구분된다.

산업자재 부문의 타이어보강재는 타이어제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며 대표제품으로 타이어코드와 스틸코드가 있다.

섬유부문의 제품은 고부가가치, 고기능성 섬유소재로써 주로 의류용으로 사용되는 스판덱스, 폴리에스터 원사가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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