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티씨 주가 '희색'…"최근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 기회"

최준규 기자 / 2024-03-26 00:03:00

[CWN 최준규 기자] 제이앤티씨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6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7.73% 오른 1만25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에 대해 '화웨이(Huawei)' 미국 추가 제재에 대한 우려는 과도했다고 NH투자증권이 판단했다. 이에 목표 주가는 1만5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 회사는 작년 화웨이의 재도약에 힘입어 물량과 실적이 가파르게 상승했으나 작년 4분기에 발생한 수율 이슈 등으로 인해 마진이 하락했다.

그러나 최근 동사의 수율이 회복되면서 이익률 개선세가 예상보다 빠를 것으로 전망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5.2% 상향했다. 기대했던 전장 부문 성장세는 더뎌 매출액은 17% 하향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당사의 추정치를 상회하는 27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2분기 이후로도 화웨이 물량 확대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는 이어질 예정이며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 기준 PER 8.8배로 저평가에 위치해 있다며 최근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제이앤티씨는 휴대폰 부품 생산업체로 1996년 설립돼 202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강화유리 사업부문과 휴대폰용 커넥터 사업부문으로 구분된다.

이 회사의 제품군은 커넥터, 휴대폰 커버글라스, 카메라 윈도우 등 3개 제품군에서 웨어러블, 차량용, 폴더블용 초박막유리(UTG) 등 6개 제품군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현재 대부분의 생산은 100% 자회사인 베트남 법인에서 진행되며 국내법인에서는 품질 및 연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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