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11% 내린 10만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가 작년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끌어올렸지만 올해 과제는 중장기 전략 수립이라고 유진투자증권이 분석했다.
올해 단기적인 실적 모멘텀보다 중장기 전략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며 전략이 명확히 제시되는 시점에 기업가치가 한 단계 성장할 것이라고 봤다.
작년 매출액은 약 1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약 2466억원이다. 2022년 대비 매출이 12% 늘었고 영업이익은 무려 124%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창사 이후 최대 수준을 넘어 역대 전통 제약사 연간 영업이익 1위 수준이다.
올해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6.7%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출의 10% 가량을 담당했던 케이캡 판매 종료 계약에 따른 매출 공백이 반영된 수치라고 봤다. 향후 성장은 중장기 전략의 수립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하며 보유한 투자금액의 활용 방안을 핵심 포인트로 제시했다.
종근당은 2013년 11월 2일을 분할기준일로 투자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존속법인 종근당홀딩스와 의약품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신설회사인 종근당으로 인적분할돼 설립됐다.
2013년 12월 6일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했다.
신약 및 개량신약,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우수한 개발능력을 보유, 연간 매출액 대비 10% 이상의 연구개발 투자를 집행하며 표적항암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 신약개발 임상 진행 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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