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주가 '방긋'…"숫자보다 중요한 건 내용"

최준규 기자 / 2024-07-12 00:03:00

[CWN 최준규 기자] 농심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2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91% 오른 45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8628억원, 468억원으로 하나증권이 추정했다. 별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6756억원, 250억원을 예상했다. 높은 시장 기대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나 영업환경은 우호적이다.

숫자보다 중요한 건 내용이다. 라면 총매출액(국내+해외수출)은 YoY 5.0% 증가할 것으로 봤으며 국내도 YoY 플러스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했다.

‘짜파게티 블랙’ 등 신제품 판매 호조가 주효했다. 수출은 YoY 25.0% 고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봤다. 급증하는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고자 지난 1분기 국내 라인 보수를 단행했다. 수출용 Capa 확충 기인해 당분간 수출은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스낵 매출액은 YoY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년 베이스에 대한 부담이 있을 것으로 봤으며 해외도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농심은 면류, 스낵, 음료 등의 판매를 주사업으로 하며 브랜드 파워, 연구개발 역량, 생산 및 품질, 경영능력 면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 주요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농심 아메리카', '상하이 농심푸드' 등 주요종속회사들과 시너지 효과를 낸다.

백산수를 먹는샘물 분야의 브랜드로 육성 중이며 국내외 수요 확대에 대비해 생산능력을 대규모로 확충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준규 기자

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뉴미디어국 데스크입니다.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