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향후 업황 회복세 본격화 예상에 주가 '방긋'

최준규 기자 / 2024-03-22 00:03:00

[CWN 최준규 기자] 삼성전기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2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36% 오른 14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중장기 업황 개선 사이클을 고려했을 때 현재 주가가 매력적인 수준이라는 분석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고 NH투자증권이 밝혔다. 

MLCC는 출하량 기준으로 2021년 고점을 기록한 뒤 수요 둔화와 세트 업체들 재고조정으로 작년까지 업황이 부진했지만 이미 역사적으로 낮아진 재고와 중화권 스마트폰 수요 회복, 전장과 AI(인공지능) 관련 물량 증가로 향후 업황 회복세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먼저 재고 측면에서 MLCC는 더 이상 낮아지기 어려운 수준까지 떨어진 상황이라며 추가적인 수요 둔화가 진행되지 않는다면 삼성전기 가동률이 더 이상 낮아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기는 수동소자(MLCC, 칩인덕터, 칩저항)를 생산하는 컴포넌트 사업부문, 카메라모듈·통신모듈을 생산하는 광학통신솔루션 사업부문, 반도체패키지 기판을 생산하는 패키지솔루션 사업부문으로 구성됐다.

지역별로는 수원에 위치한 본사를 포함 국내에 총 3개의 생산기지(수원, 세종, 부산)와 해외 총 6개의 생산기지(중국, 필리핀, 베트남)를 보유했다.

컴포넌트 부문 매출 비이 44.34%로 가장 크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준규 기자

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뉴미디어국 데스크입니다.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