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14% 내린 3만5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조원, 859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17% 하회할 것이라고 신한투자증권이 예상했다.
본사 플랜트부문 및 DL건설 매출 증가에도 기대됐던 주택부문 도급증액 계약 지연 및 미미한 mix 개선 효과로 주택수익성 회복이 더딘 것이 실적 부진의 원인이다.
그러나 올해 실적을 견인할 플랜트 매출 증가 및 주택 수익성 회복이 하반기로 갈수록 뚜렷해질 것을 고려하면 1분기 실적 부진은 분기 실적 조정일 뿐이며 연간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에는 변동이 없다.
긍정적인 점은 주택 착공 세대 수다. 1분기 2300세대/DL건설 1550세대로 연간 목표 대비 약 20%가 진행됐다. 최근에도 도급증액 변경 계약 공시 이어지고 있어 ‘착공 증가→매출액 회복→mix 개선에 따른 수익성 회복’의 선순환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DL이앤씨는 DL(구 대림산업주식회사)가 하는 사업 중 건설사업부문을 2021년 1월 4일 분할등기일 기준으로 인적분할됐으며 2021년 1월 25일자로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됐다.
이 회사가 하는 사업은 주요 공사형태 및 용역 제공방식에 따라 사업을 토목, 주택, 플랜트, 발전·환경사업 등으로 구분된다.
이 회사에 포함된 연결대상종속기업은 DL건설, 오산랜드마크프로젝트, 인천도화1임대주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7개의 해외 현지법인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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