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칩스 주가 '희색'…국내 차량용 반도체 업체 입지 공고 주목

최준규 기자 / 2024-04-19 00:03:00

[CWN 최준규 기자] 텔레칩스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9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4.07% 오른 2만5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비포마켓 고객사 다변화와 바디샷시용 MCU 양산 등으로 국내 차량용 반도체 업체로서 입지가 공고해질 것이라고 신한투자증권이 전망했다. 이에 목표 주가는 2만6000원에서 3만원으로 올렸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작년 말 콘티넨탈과 돌핀3 공급 계약을 맺어 내년부터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현대차 대비 1/2~1/3 수준의 물량을 공급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콘티넨탈과의 계약은 미디어텍, NXP와 비딩을 통해 이긴 것이라며 콘티넨탈 고객사를 통해 현대차 비중은 장기적으로 50% 이하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MCU(바디샷시용), AXON(게이트웨이칩), N돌핀(ADAS), A2X(NPU) 등 다양한 신제품 개발·양산이 예정돼 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23억원, 199억원으로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할 것이며 비포마켓 고객사 다변화와 바디샷시용 MCU 양산, ADAS·NPU 칩 신규 공급 등 국내 차량용 반도체 업체로서 입지가 공고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텔레칩스는 팹리스 반도체 기업으로 Video Codec IP개발 및 라이센싱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칩스앤미디어를 계열회사로 두고 있다.

이 회사의 제품은 주로 인텔리전트 오토모티브 솔루션에 적용됐다. 이 외 차량내 오디오, 기타 전자 장비의 멀티미디어칩, 모바일 TV 수신칩, Connectivity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홍콩, 미국, 중국에 현지법인을 각각 100% 출자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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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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