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전통시장 청년 상인 축제’ 개최

조승범 기자 / 2024-06-05 17:40:00
전국 전통시장 및 상점가 우수제품 선보여
▲ 사진=중소벤처기업부

[CWN 조승범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활동하는 청년 상인들이 참여하는 ‘2024 전통시장 청년상인 축제’를 5일부터 3일 간 세종시 중앙공원에서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펜데믹 이후 처음 열리는 전국 규모 청년상인 축제다. 중기부는 청년상인 성공 스토리와 직접 만든 우수제품 체험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양한 부대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축제의 슬로건인 ‘Unlimited 청년이 만드는 Limited 마켓’에서 알 수 있듯 무한 열정을 가진 전통시장 청년 상인들이 공들여 만든 한정판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고 즐기는 특별한 체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런 한정판 제품과 서비스는 전국 전통시장 청년 상인들이 꾸린 10여 개 푸드트럭과 40여 개에 달하는 체험존·전시·판매부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모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공연, 체험, 고객 맞춤형 휴식 공간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개막식이 열리는 5일에는 비누 방울을 활용한 버블쇼, 세종빛깔어린이합창단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본행사 세레머니, 오마이걸 등 인기가수의 개막 축하 공연으로 구성된 메인 행사가 진행된다.

이밖에 행사 기간 버스킹, 게릴라 이벤트(마술쇼)를 시작으로, 어린이들의 인기 캐릭터인 핑크퐁, 캐리와 친구들을 직접 볼 수 있는 어린이 뮤지컬과 청소년 커버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부대행사는 공방 체험, 어린이 플리마켓 개최, 전통시장 간식 만들기, 에어바운스 놀이터 운영 등 가족이 함께할 다양한 즐길 거리와 캠핑장을 마련했다. 방문객들이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피크닉 존’은 기존 축제에서 볼 수 없었던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전국 규모의 축제인 만큼 그동안 접해보지 못한 전통시장 청년 상인들의 다양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CWN 조승범 기자
csb@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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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범 기자

조승범 기자 / 산업2부

생활/유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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