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주가 '떨떠름'…내달 보험료 큰폭 인상 주목

최준규 기자 / 2024-03-20 00:03:00

[CWN 최준규 기자] 현대해상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20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04% 내린 3만3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내달부터 여타 보험사와 비교해 보험료 인상이 큰 폭으로 이뤄져 새로운 계약의 질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고 신한투자증권이 밝혔다.

경쟁 심화에 따른 신계약 감소는 불가피하겠지만 큰 폭의 보험료 인상은 경쟁사들과 차별화되는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1조4000억원으로 작년 대비 35.4% 늘고 순이익 9944억원으로 23.4% 증가할 것이라며 작년 기저효과와 신계약 유입 덕분이라고 봤다.

불필요한 자본비용이 지출되는 것은 다소 아쉽지만 현재 주가에 반영된 할인율은 자본비용 증가보다 크다. 지금의 전략은 정당화될 수 있다며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판단되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현대해상은 1955년 3월에 해상보험 전업회사로 보험업에 진출해 해상, 화재, 자동차, 장기,연금 및 퇴직보험 등의 손해보험 전 부문에 걸쳐 사업을 한다.

신용평가기관인 A.M.Best로부터 A(Excellent) 등급, S&P로부터 A-(Stable)의 등급을 부여받고 있다.

이 회사는 경쟁우위를 점하기 위해 '내 인생의 든든한 시작 현대해상'이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4대 전략방향 및 14개 추진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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