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53% 내린 70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에 대해 전세계 최대 규모의 기자재 캐파(생산 능력)를 주목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고 DS투자증권이 밝혔다.
이 회사는 조선업계의 안정적 성장과 고객사 확대로 코로나 이후 조선업 발주가 급증하면서 국내 조선소들의 수주잔고가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납기를 준수하며 물량을 소화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자재 업체 중 하나로 부상했다고 진단했다.
기존에 납품이 어려웠던 한화오션 및 삼성중공업에도 납품할 수 있게 됐다. 이미 삼성중공업에 탱크 초도물량을 납품한 상태다. 한화오션으로의 수주도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LPG 탱크 외에도 데크하우스 및 향후 발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LCo2 선박의 탱크 수주 가능성도 높다.
지난 2022년 180억 원, 작년 450억원을 투자해 현대화 작업과 신규 공장을 취득했다. 이를 통해 생산능력을 20% 이상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 기준 5000억 원 이상의 실적을 기대할 수 있으며 빅 사이클 도래 시 물량을 소화할 수 있는 캐파를 확보했다.
추가로 강양우봉 일대에 보유한 관계사 10만평 부지를 활용할 수 있어 전 세계 최대 규모의 기자재 생산 능력을 자랑한다.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캐파도 투자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세진중공업은 1999년 설립돼 선박 구성부분품(조선기자재) 제조업을 기반으로 주요 사업을 하고 있다.
이 회사의 사업부문은 조선부문과 플랜트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종속회사인 SEJIN VIETNAM CO., Ltd.은 베트남에 소재하며 상부 구조물인 Deck House 등을 제작하고 있으며 그 외 종속회사는 국내에서 조선기자재 전문 제작 및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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