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테마, 호실적에 더해질 R&D 모멘텀…주가 ′방긋′

제테마, 호실적에 더해질 R&D 모멘텀…주가 '방긋': 최준규 기자 / 2024-04-26 00:03:00

[CWN 최준규 기자] 제테마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26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13% 오른 1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분기 별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169억원, 27억원으로 SK증권이 추정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되는 가운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대비로도 37.2% 상회한 호실적이 예상된다.

필러 매출액은 105억원으로 봤다. 브라질 포함 중남미, 동남아, 유럽 등 주요 진출 국가들에서의 양호한 실적 성장세가 지속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해외 필러 매출 확대는 수익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만큼 주목할 필요가 있다.

톡신 매출액은 53억원으로 봤다. 중국향 매출 확대를 바탕으로 연중 고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봉합사를 포함한 기타 매출액은 11억원을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27억원으로 봤다. 해외 필러 매출 고성장, 톡신 매출 고성장 등 수익성 좋은 매출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R&D 효율화를 바탕으로 높은 영업이익률 달성이 기대된다.

제테마는 안면미용 목적으로 사용되는 히알루론산 필러와 보툴리눔 독소를 활용한 바이오 의약품, 조직 봉합 및 안면 고정 리프팅실 등을 연구개발 및 제조한다.

키토산을 응용해 DDS(drug delivery system)를 개발하는 바이오 연구기업으로 출발해 2014년 휴먼메디칼을 합병했다.

보툴리눔 독소를 활용한 바이오 의약품의 경우 국내외 제품 상용화를 위한 임상시험이 완료돼 국내 허가를 앞두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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