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TV+ 및 MLS 시즌 패스 구독 가능
MLB 더블헤더 생중계 '불금엔 야구' 서비스
12일부터 휴대폰, 태블릿 등 안드로이드 모바일 디바이스의 Google Play에서 애플의 ‘Apple TV’ 앱 다운로드가 가능해졌다. Apple TV 앱은 그동안 애플 제품 사용자에게만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이번 확장 서비스로 기존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게 되었다.
Apple TV+의 다양한 수상작들과 Apple Original 시리즈 영화 및 메이저리스 사커의 MLS 시즌 패스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게 된 것이다.
이번 안드로이드용 Apple TV 앱 서비스 개시로, 사용자들은 Apple TV+와 MLS 시즌 패스를 구독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Apple TV는 새로운 사용자들의 체험을 위해 7일 무료 이용권을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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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애플코리아) |
안드로이드용 Apple TV 앱은 사용자들에게 직관적이고 익숙한 유저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모든 기기에서 시청 중이던 영상 콘텐츠를 어디에서나 이어 시청할 수 있는 ‘계속 보기’ 기능, 나중에 보고 싶은 콘텐츠를 저장해 둘 수 있는 ‘관심 콘텐츠’ 기능 또한 포함되었다. 시청을 원하는 콘텐츠를 모바일 기기의 통신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시청하기 위한 오프라인 다운로드 기능 또한 기본 탑재되어 있다.
Apple TV+에는 ‘세브란스: 단절’, ‘슬로 호시스’, ‘더 모닝쇼’, ‘무죄추정’, ‘맵다 매워! 지미의 상담소’, ‘하이재킹’, ‘돈벼락’, ‘팜 로얄 – 신분 상승의 사다리’, ‘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 '테드 래소’ 등의 인기자 시리즈를 비롯해 주목받은 드라마 및 코미디 시리즈, 장편 영화, 혁신적인 다큐멘터리, 아동 및 가족을 위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성황리에 스트리밍 서비스 중이다. 이제 안드로이드 디바이스 사용자들도 ‘울프스’, ‘인스티게이터’, ‘패밀리 플랜’, ‘플라워 킬링 문’ 등의 Apple Original 영화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2025년 개막 시즌에 맞춰, MLS 시즌 패스 또한 구독 가능하다. 또한 메이저리그 야구(MLB) 주간 더블헤더 생중계인 ‘불금엔 야구’ 프로그램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국내 야구선수들이 다수 진출한 MLB에 대한 관심이 많은 요즘, 이는 또 하나의 재미있는 시청 포인트가 될 것이다.
Apple TV+는 2019년 11월 서비스 개시 이래, 전 세계 최초로 오리지널 콘텐츠만을 제공하는 독보적인 스트리밍 서비스로, 론칭 이후 빠른 시간 안에 각종 수상식에서 다수의 수상과 우수한 흥행 실적을 보여왔다. 현재까지 각종 수상식에서 550회 수상 이력과 2,557회의 수상작 후보 노미네이트 이력을 갖고 있다.
애플 제품 관련 서비스에 머물러 있던 Apple TV가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에게 공개되면서 어떤 반향을 불러 모을지 기대가 된다.
CWN 신현수 기자
hs.shin.171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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