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배당의 화신으로 변신"

최준규 기자 / 2024-05-21 00:03:00

[CWN 최준규 기자] 지역난방공사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1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15% 오른 4만7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1분기 실적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하이투자증권이 밝혔다. 매출액 감소 요인은 SMP 하락으로 인해 전기 판매단가가 전년동기 대비 37.3% 하락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열 판매단가가 전년동기 대비 11.2% 상승하면서 매출 하락폭을 축소시켰다. 또한 영업이익이 대폭적으로 상승한 요인은 그동안의 열 판매단가 상승과 LNG 단가가 전년동기 대비 36.0% 하락했으며 무엇보다 회계처리 변경으로 인해 1분기 발생 연료비 미정산분(약 550억원)을 비금융기타자산(미수금)으로 인식했기 때문이다.

LNG 단가의 경우 2022년 4분기 1,586원/N㎥을 기록한 이후 2023년에는 분기별로 각각 1503원/N㎥, 989원/N㎥, 935원/N㎥, 916원/N㎥을 기록하면서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다만 1분기에는 유가상승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5.0% 상승한 962원/N㎥을 기록했다.

지역난방공사는 1985년 11월에 설립됐으며 집단에너지사업, 전력사업, 신·재생에너지사업 등을 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열, 냉수, 전기로 작년 6월 말 기준 총 19개 사업장에서 181만3000호의 공동주택과 2881개소(냉방 1316개소 포함) 건물에 냉·난방을 공급했다.

500MW급 이상의 중대형 발전소와 신재생설비를 포함한 2424MW의 발전소를 보유하고 있어 생산된 전력을 전력거래소에 판매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준규 기자

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뉴미디어국 데스크입니다.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