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 퓨어스템-에이디주 임상 3상 결론 임박에 주가 '고공점프'

최준규 기자 / 2024-06-09 00:03:00

[CWN 최준규 기자] 강스템바이오텍 주가가 상한가를 찍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9.87% 오른 356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급등은 이 회사의 줄기세포 기반 아토피 피부염 신약 후보 ‘퓨어스템-에이디주’의 임상 3상 결과가 이달 중 공개될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퓨어스템-에이디주가 아토피 피부염 시장의 선도 약물인 ‘듀피젠트’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애드트랄자’ 등과 같은 항체치료제 대비 중장기 효능 면에서 비교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지가 관전 포인트다.

이 회사 관계자는 “분석이 진행되면서 장기적인 EASI-50과 EASI-75 등의 수치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며 “시장을 주도하는 항체치료제 대비 의미있는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2010년 10월 29일에 줄기세포치료제의 개발, 제조 및 공급 등의 사업 영위를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2015년 12월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사업부문은 크게 줄기세포 사업, 화장품 사업, 비임상 사업으로 나눌 수 있다. 화장품 사업은 이 회사의 줄기세포 배양액을 기반으로 한 제품을 위주로 판매하고 있다.

2023년 11월 8일 유상증자 신주 취득(주주배정 유상증자) 및 장내매수로 인해 최대주주가 주식회사 세종으로 변경됐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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