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고성능 쿠페 2세대 AMG GT 55 4MATIC+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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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고성능 2도어 쿠페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를 5월 27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신차는 국내에서 10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지난 4월 ‘2025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첫 공개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더 뉴 AMG GT 55 4MATIC+’는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강력한 퍼포먼스와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모델로, AMG 특유의 역동성과 주행 성능을 극대화했다. 차량에는 AMG의 ‘원 맨, 원 엔진(One Man, One Engine)’ 철학이 적용된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M177)과 AMG 스피드시프트 MCT 9단 변속기가 탑재되어 최고 출력 476마력, 최대 토크 71.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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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주행 기술도 대거 탑재됐다. AMG 액티브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과 후륜 조향 시스템, AMG 다이내믹 엔진 마운트, 완전 가변식 사륜구동 시스템인 AMG 퍼포먼스 4MATIC+ 등이 적용돼 민첩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디자인은 전통적인 AMG 스포츠카의 비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길고 낮은 보닛, 강한 볼륨감의 휠 아치, 21인치 단조 휠, 노란색 브레이크 캘리퍼 등이 특징이며, 실내는 2+2 시트 구성과 11.9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최대 675리터까지 확장 가능한 트렁크 공간 등 향상된 실용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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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고객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도록 총 21가지 외장 컬러(이 중 16가지 마누팍투어 컬러)와 14가지 인테리어 가죽 옵션(10가지 마누팍투어 포함)을 제공하며, 센터콘솔과 루프 라이닝 또한 마누팍투어 사양으로 구성할 수 있다.

기본 사양으로는 AMG 트랙 페이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나파 가죽 스티어링 휠, 파노라믹 루프, 헤드업 디스플레이, 부메스터® 사운드 시스템,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등이 포함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AMG GT 55 4MATIC+ 론치 에디션’을 10대 한정으로 선보인다. 해당 모델은 마누팍투어 나이트 블랙 마그노 외장과 크리스탈 화이트/블랙 인테리어, 레드 안전벨트를 포함하며, 고정식 리어 윙과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 등 고성능 옵션이 추가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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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연내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GT 63 S E 퍼포먼스’도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CWN 임재범 기자
happyyj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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