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핵심 자회사 실적 작년 최대·올해 성장 예상에 주가 '날갯짓'

최준규 기자 / 2024-03-18 00:03:00

[CWN 최준규 기자] CJ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3.99% 오른 10만9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이 회사가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 회사의 자회사 올리브영에 대해 작년 최대 실적이 예상되며 올해 또한 38% 수준의 매출 성장을 기대했다고 DS투자증권이 밝혔다. 

또한 제일제당을 필수로 핵심 자회사 대부분 작년 4분기를 기점으로 업황 바닥 확인 혹은 체질 개선을 통한 수익성 제고의 시그널을 보여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올리브영의 기업공개(IPO)가 철회된다고 가정하면 글렌우드의 엑시트 방법에 대한 고민도 깊어질 수밖에 없다며 올리브영의 배당 가능 재원이 약 5000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이 가운데 일부 자금을 통해 글렌우드의 지분 일부를 자사주 형태의 지분 매입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이달 올리브영의 주총이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CJ는 1953년에 설립됐으며 2007년 9월 투자사업부문과 제조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지주회사로 전환했다.

지난 6월말 현재 CJ제일제당, CJ이엔엠 등 9개 자회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계열사(국내 기준)는 총 76개사다.

생활문화그룹 CJ는 지주회사인 동사를 비롯해 식품&식품서비스, 생명공학, 물류&신유통,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등 4대 주력 사업군으로 이뤄지며 시너지&인프라 분야가 업무역량을 뒷받침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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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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