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엔터프라이즈, 현 주가 추가 하락 리스크 크지 않은 구간

최준규 기자 / 2024-03-18 00:03:00

[CWN 최준규 기자] 화승엔터프라이즈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26% 오른 7620원에 거래를 마쳤다. 

1분기 평균 가동율은 94~95%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대신증권이 밝혔다. 올해 1분기부터 수주가 크게 증가하며 매출액은 오랜만에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오랜 기간 가동을 하지 않았던 설비가 가동됨에 따라 초기 관련 비용이 다소 발생할 가능성 있어 본격적인 마진 회복은 2분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봤다.

이 회사의 고객사인 아디다스가 전일 실적 발표에서 재고 감소가 예상대로 잘 진행됐으며 1분기 강한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회사의 가동율 회복은 시간이 흐를수록 가속화할 것으로 보이나 향후 고객사 실적 변화에 따른 가동율 변동치를 최대한 낮추고 설비 확대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낮아진 마진을 다시 고마진 구조로 회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 있는 것으로 봤다. 

일반적으로 고객사와 동사 주가의 상관관계가 높은데 최근 동사는 시장에서 소외되며 주가가 단기에 크게 하락했다. 현 주가는 추가 하락 리스크가 크지 않은 구간으로 편하게 접근 가능한 가격대라고 분석했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브랜드 신발의 제조업자 개발생산 방식 (ODM) 생산 사업을 하는 화승비나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외국기업지배지주회사로서 신발 사업부문을 관리한다.

2019년 기준 아디다스 내 운동화 제조업체 중 M/S 2위 생산 업체이며 화승의 점유율은 약 1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주요매출처인 신발부문은 신발관련 제상품과 모자관련 제품으로 매출이 구성돼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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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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