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3D솔루션, 초음파센서 코딩 교구 `에어(Air) 피아노` 출시

진정은 / 2019-01-10 14:51:00

4차산업혁명 시대에 코딩(Codin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네오3D솔루션이 학부모와 선생님이 직접 쉽게 지도할 수 있는 코딩 교구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3D프린팅/소프트웨어교육 전문업체인 네오3D솔루션은 아두이노와 엔트리(Entry)를 이용한 초음파센서 코딩 교구인 에어(Air)피아노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네오3D솔루션에 따르면 아두이노는 오픈 소스 기반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바탕으로 한다. 주변을 감지하는 초음파 센서와 연결해 비전공자들도 손쉽게 교구를 프로그래밍 할 수 있으며 중급자 이상 또는 중고등학생 이상 사용 가능하다.

엔트리(Entry)는 아두이노 같은 피지컬 컴퓨터와 연동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컴퓨터 상에서 간단한 단어로 구성된 여러 색의 블록을 화면에 끌어와 쌓는 방식으로, 초급자 또는 초중등학생 이상 사용 가능하다. 에어피아노는 스크래치·엔트리·mblock·아두이노스케치 등과 호환이 가능하며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오승섭 네오3D솔루션 대표는 "코딩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행위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핵심 능력을 지칭한다. 코딩을 통해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높이며, 수학적 사고력 및 논리력을 키울 수 있다. 이에 교육부는 4차 산업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중1과 고1은 2018년부터, 초등학교 5학년과 6학년은 2019년부터 코딩 교육이 의무화했다. 중학생들은 정보 과목을 통해 34시간 이상, 초등학생은 실과 과목을 통해 17시간 이상 코딩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 대표는 “에어피아노는 아두이노와 엔트리(Entry)를 이용하며, 초음파센서가 거리를 인식해 음계가 출력되는 방식이다. 컴퓨터상으로만 이루어지는 코딩이 아닌, 직접 소리와 색상 변환이 가능하기에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면서 "별도로 판매 중인 교재는 거리, 소리, 빛 등 각 요소의 조건과 반응을 바꾸는 내용이 15강으로 구성된 단계별 커리큘럼을 수록하고 있다"면서 "코딩을 모르는 초보자도 쉽게 보고 따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코딩 교육에 대한 고민이 많은 학부모 혹은 선생님에게 좋은 방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진정은

IT/Tech, 금융, 산업, 정치, 생활문화, 부동산, 모빌리티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