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기반 교육용 컴퓨터 키트(Computer Kit) 제조업체 카노(Kano)가 디즈니(Disney)와 제휴를 맺고 스타워즈를 주제로 한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날 기술 지향의 온라인 웹사이트 탐스 하드웨어(Tom's Hardware)에 따르면 카노는 올 하반기에 스타워즈 스타일의 제품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라이센스는 2년간 지속되며, 협약 사항은 디즈니 파크, 체험, 소비자 제품 그룹에 관한 것이다. 다만 테마 파크가 포함될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카노 CEO 알렉스 클레인(Alex Klein)은 "디즈니와의 협력은 축복이다"며 "우리는 창의적인 기술과 지금까지 지금껏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들을 결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가을 카노는 아이들에게 프로그래밍에 대해 가르쳐주는 '블루투스 가능 지팡이(Bluetooth-enabled wand)'를 특징으로 하는 포터 테마 세트인 '해리 포터 코딩 키트(Harry Potter Coding Kit)'를 출시한 바 있다. 이 키트를 사용하면, 가상으로 깃털을 공중으로 뜨게하고, 젤리빈(jelly bean)을 만들고, 다른 해리 포터 주문을 수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작성할 수 있다.
한편 카노 컴퓨터 키트는 컴퓨터에 대한 이해와 프로그램 코딩을 손쉽해 체험해 볼 수 있는 교육용 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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