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초중생 대상 무료 ‘창의 코딩 프로그램’ 지속 운영키로

김진범 / 2018-12-28 17:34:00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흥미와 재미를 더한 코딩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고자 2019년에도 신학기부터 다양한 방식의 코딩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2018년 5월부터 매월 「창의 코딩, 도서관에서 배우다」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소년 216명에게 코딩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온 바 있다.

교육과정 개정에 따라 소프트웨어 교육이 강화되면서, 초등학교에서는 17시간 이상, 중학교는 34시간 이상 소프트웨어 필수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데 따른 것. 코딩교육은 논리력과 창의력을 증진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미 미국, 영국, 이스라엘 등에서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초·중등 소프트웨어 교육으로 필수화하는 추세다.

이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2018년 한 해 동안 ‘삼성전자 레밍즈 봉사단’(삼성 Voluntainment 봉사단)과 함께 컴퓨터 프로그램의 원리를 레고로 활용하여 블록 프로그래밍으로 표현해 보고, 입력한 프로그래밍에 따라 자동차를 직접 작동시켜 봄으로써 도서관에서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향후에도 2018년에 운영해 온 것과 같은 프로그램을 초등 5~6학년, 중학생 대상으로 무료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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