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자율주행 자전거·스쿠터 도입 추진

김진범 / 2019-01-23 15:13:00

우버가 자율주행이 가능한 자전거와 스쿠터를 이용한 일명 '마이크로 모빌리티' 사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인다.

20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 등 외신은 우버가 작년 4월 인수한 전기자전거 공유업체 점프 그룹 내 자율주행 자전거와 스쿠터를 개발하기 위한 새 조직을 꾸릴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우버는 관련 소식을 한 로봇공학 행사에서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이 행사에 참석한 리스 앤더슨 3D 로보틱스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에 "우버가 자율주행 스쿠터와 바이크를 뜻하는 마이크로모빌리티 팀을 만들었고, 팀원을 모집 중이다"는 글을 남겼다.

새 팀은 스쿠터, 자전거 등이 스스로 충전되고, 탑승자를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마이크로 모빌리티 로봇공학에 대해 연구하게 된다고 외신은 전했다.

우버는 지난달 자체 진단 기능과 교체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한 새 자전거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진범

IT/Tech, 금융, 산업, 정치, 생활문화, 부동산, 모빌리티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