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자회사이며 드론 유통 및 교육 전문 기업인 한빛드론(대표 박양규)이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9 드론쇼 코리아'에서 DJI 산업용 드론 '매빅2 엔터프라이즈 듀얼'과 RYZE사의 교육용 코딩 드론 ‘텔로 EDU’ 2종을 포함한 다양한 드론 모델을 선보였다.
한빛드론은 이날 행사에서 세계 상업용 드론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1위 기업 DJI와 함께 농업용 드론을 포함해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했던 산업용 드론을 소개했다. DJI의 산업용 드론인 ‘매빅 2 엔터프라이즈 듀얼’은 DJI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접이식 드론 ‘매빅’을 산업 용도로 재개발한 제품으로, 열화상 및 RGB 영상을 동시에 촬영할 수 있어 수색 구조, 시설 점검, 소방, 재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한빛드론은 산업용 드론과 별개로 청소년들의 코딩 및 무인항공기 기술 교육을 목적으로 개발된 RYZE사의 ‘텔로 EDU’도 소개했다. ’텔로 EDU’는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드론으로, 지난 2018년 선보인 텔로의 후속 제품이다.
MIT 공대에서 만든 프로그램인 ‘스크래치(Scratch)’, 애플의 ‘스위프트(Swift)’, ‘파이썬(Python)’ 등 각종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한다. 업그레이드된 SDK 2.0를 통해 더 다양한 고급 명령과 향상된 데이터 인터페이스를 제공함으로써 차세대 교육용 드론 시장에 새바람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9 드론쇼 코리아’는 4차 산업 혁명의 핵심으로 손꼽히는 드론 산업의 미래를 파악할 수 있는 행사로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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