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몬태나 '코드걸스유나이티드', 기부금 받아 여학생 코딩 프로그램 지원

Travis Williams / 2019-03-07 12:23:00

미국 몬태나(Montana)주 플랫헤드(Flathead)카운티 화이트피시(Whitefish) 소재 비영리 재단인 '코드 걸스 유나이티드(Code Girls United)'가 기부금을 받아 여학생의 코딩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6일(현지시간) 미 IT 매체인 거버먼트 테크놀로지(Government Technology)에 따르면 화이트피시 지역의 자선가인 마이클(Michae)l과 제이미 고겐(Jamie Goguen)은 최근 코드걸스유나이티드에 5만 달러의 기부금을 지원했다.

이 기부금으로 4~8학년 사이의 소녀들이 코딩과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무료 프로그램인 코드걸스유나이티드를 지원한다. 회원들은 매주 방과 후에 만나 서비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컴퓨터 과학의 기본을 배우고 사업 계획 개발과 결합된 앱을 디자인하고 코딩하고 테스트한다. 또한 미국 뿐만 아니라 국제 수준에 이르는 관련 대회에 참가한다.

코드걸스유나이티드의 리더 마리안 스미스(Marianne Smith)는 "마이클과 제이미 고겐의 후한 기부는 지역사회 연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미스에 따르면 코드걸스의 비전은 소녀들이 어린 나이에 코딩을 통해 탐구하고 창조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다. 스미스는 "그들이 교육 내내 기술과 사업을 계속 추구하며 이를 직업으로 간주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코드걸스는 오는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플랫헤드 밸리 커뮤니티 칼리지(Flathead Valley Community College)'에서 제1회 '노스웨스트 지역 앱 챌린지(Northwest Regional App Challenge)'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그들의 최종 제품을 과학 페어 스타일(science fair-style)의 포맷으로 심사위원들에게 제시하고 시연할 것이다. 이틀간의 무료 이벤트 등록은 몬타나, 아이다호, 워싱턴,  와이오밍, 캐나다에서 4학년에서 8학년까지 가능하다. 장학금은 1등, 2등, 3등 팀에게 각각 5,000달러, 2,500달러, 1,000달러씩 주어진다.

▲ 코드걸스유나이티드 페이스북 갈무리

또한 다가오는 코드걸스유나이티 모금행사는 3월 19일 빅포크(Bigfork)의 116 홀트 드라이브인 플랫헤드 호수에서 열릴 예정이며, 음료 판매 수익의 일부는 코드걸스에 지원될 예정이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Travis Williams

IT/Tech, 금융, 산업, 정치, 생활문화, 부동산, 모빌리티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