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코딩 로봇 '큐베토(Cubetto)', 그랜드 투어 시작

Travis Williams / 2019-04-21 20:21:47

큐베토(Cubetto)는 3살 이상 어린 아이도 갖고 놀면서 프로그래밍 언어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나무 장난감 학습 키트다. 블록을 만지고 움직이는 큐베토 로봇을 관찰하면서 알고리즘이 무엇인지 체험할 수 있다.

20일(현지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현지 매체인 메이플리지뉴스(mapleridgenews)에 따르면 큐베토의 데뷔를 축하하기 위해 FVRL은 그랜드 투어를 시작한다. 큐베토는 4월 23일부터 5월 30일까지 프레이저밸리(Fraser Valley)와 로어메인랜드(Lower Mainland)를 가로지르는 14개의 도서관 위치에 정차할 예정이다. 큐베토는 5월 21일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메이플리지 도서관에서 열린다.

매체에 따르면 큐베토는 FVRL 플레이그라운드에서 세 번째로 프로그램 가능한 로봇이다. 큐베토는 두 가지 다른 로봇 학습 도구인 'Spehero SPRK '와 'Ozobot Bit'의 성공에 이은 것인데, 이 두 도구 모두 도서관 고객들에게 인기가 있었다.

이어 매체는 "큐베토는 특히 3살 정도의 어린이들을 위해 고안되었기 때문에 특별하다"며 "큐베토 로봇은 원래 영국의 프리모 토이스(Primo Toys)의 킥스타터(Kickstarter) 프로젝트로 이야기와 실제 연극을 통한 상상력과 탐험을 장려한다. 아이들은 나무 제어판에 컬러 코딩 블록을 놓아 로봇의 움직임을 조절한다. 큐베토는 화면이 없고, 읽을 것도 없다. 아이들은 모양과 색을 사용하여 (미래의 디지털 경제를 성공시키는 데 도움이 될 기술과 개념인) 코딩, 방향, 논리 및 패턴 인식의 기본을 배운다"고 설명했다.

FVRL 고객 경험 담당 이사인 Heather Scoular는 "큐베토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세계로 가는 재미있는 첫 걸음을 제공한다. 컴퓨터 화면이 없기 때문에, 이것은 우리의 가장 작은 코더들에게 이상적인 학습 활동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스크린이 없는 철학은 캐나다 소아학회(Canadian Paediatric Society)가 뒷받침하고 있는데, 이 협회는 5세 미만 아동의 화면 시간을 제한하고 실시간 상호작용에서 학습을 강조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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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is Willi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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