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웹서비스(AWS), 홍콩에 지역 사무소 신설

박병화 / 2019-04-26 15:19:15

아마존(Amazon)의 계열회사인 아마존 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Inc., AWS)가 AWS 아시아 태평양(홍콩) 지역 사무소의 개소를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개소로 AWS는 전세계 21개 지역에 걸쳐 64개의 서비스사용 가능 구역(Availability Zone, AZ)을 보유하게 됐고 향후 12개의 AZ를 더 추가하고 바레인, 케이프타운, 자카르타, 밀라노 등 4곳의 지역 사무소를 설립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AWS 아시아 태평양(홍콩) 지역은 베이징, 뭄바이, 닝샤, 서울, 싱가포르, 시드니, 도쿄에 이어 아시아 태평양 및 중국 본토를 통틀어 여덟 번째의 AWS 지역 사무소이다.

이날부터 개발자, 스타트업 벤처, 일반기업, 정부기관, 교육기관, 비영리기관 등은 자신들의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을 AWS 아시아 태평양(홍콩) 지역 사무소를 통해서 가동시키고 홍콩 전역에 걸친 최종사용자들에게 대기시간이 매우 짧은 고품위 서비스를 제공하며 세계 최고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첨단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이노베이션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아마존 웹서비스의 글로벌 인프라 및 고객지원 담당 부사장인 피터 디산티스(Peter DeSantis)는 “홍콩은 핀테크 허브로 널리 알려져 있고 스타트업 벤처들이 사업을 키우는 곳으로서 그간 많은 고객들로부터 AWS 지역 사무소를 홍콩에 설립해서 자신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상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을 받아왔다. 스타트업 벤처들과 일반기업, 정부기관 등 홍콩에 존재하는 역동적인 비즈니스 환경은 이 도시를 아시아 최고의 디지털 핫스팟으로 만들었다. 홍콩 특별행정구에 AWS 지역 사무소를 설립함으로써 우리는 향후 수십 년에 걸쳐 보다 많은 고객들이 최종 고객들의 경험을 크게 변화시킬 수 있도록 기민하게 이노베이션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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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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