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블록 기반(visual block-based) 언어를 사용하는 스크래치(Scratch)와 같은 다른 입문 플랫폼과 달리 코드구피(CodeGuppy)는 자바스크립트(Javascript)를 활용해 어린이, 청소년, 창조적인 어른들까지 코딩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프로그래밍 전문 매체 아이 프로그래머(I Programmer)는 스크래치와 같은 비주얼 블록 언어에 비해 코드구피의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스크래치와 같은 비주얼 블록 언어는 매우 어린 아이들을 코딩의 세계에 소개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이들이 가능한 한 빨리 문자 기반의 언어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코드구피가 더 낫다고 주장한다.
실제 텍스트 기반의 언어는 아이들이 실제 코딩 기술뿐만 아니라 철자법(spelling)과 같은 다른 중요한 기술들을 발달시키는데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80년대 아이들이 베이직(BASIC, 초급 편집자로 쓰여진 텍스트 기반 언어)를 사용해 코딩을 배울 수 있었다면, 지금 현대 아동들도 진화된 코드구피 환경을 이용해 자바스크립트를 배울 수 있다는 얘기다.
게다가 어린 아이들이 재미를 느끼면서 동기부여를 받도록 코디구피는 코딩에 그래픽과 게임을 조합했다.
코딩 자체는 코디구피의 통합된 플레이그라운드를 통해 브라우저 내부에서 발생한다. 이는 개발 환경을 설정해야 하는 부담을 덜어주고 가능한 한 빨리 브라우저 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한다.
코디구피는 단계별 활동을 안내하는 지침을 포함하는 실제 튜토리얼(tutorials)이 있다.
한편 현재 코드구피는 완전히 무료로 제공될 뿐만 아니라 광고도 받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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