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그 어느 때보다 인기 있고 중요한 이유?

Travis Williams / 2019-06-18 21:32:37

세계적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보쉬(Bosch) 아메리카의 글로벌 디지털 비지니스 &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Global Digital Business & Information Technology) 부사장인 데이비 스와이스(Davie Sweis)는 "코딩은 지구상에서 가장 중요한 의사소통의 형태가 되었다"면서 "코딩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미래를 매우 밝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17일(현지시간) 데이비 스와이스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 기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고용 시장, 교육 현장, 현대 비즈니스의 세계 그리고 심지어 대중 문화의 주요 측면에서의 큰 추세를 조사한다면 코딩이 얼마나 중요한 의사소통의 형태인지 많은 증거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고용 시장에 대해 그는 커리어캐스트(CareerCast)의 연간 보고서를 인용 "앱 개발자는 올해 미국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In-demand) 직종이며,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10대 인기 직종이기도 하다"면서 "소프트웨어 개발자 시장도 곧 둔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2024년까지 소프트웨어 개발자에 대한 고용 수요는 3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취업 시장과 마찬가지로 교육 현장에서 코딩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그는 "취업시장은 고등교육에서 인기 있는 학습 영역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학생들이 그 어느 때보다 컴퓨터 과학(computer science, CS) 강좌에 관심을 갖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면서, 컴퓨터 연구 협회(Computing Research Association)를 인용 "2007년 이후 CS전공자가 3배 이상 늘었고, CS전공 등록도 도입 단계와 중간 단계에서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비지니스 세계에서 코딩을 통해 많은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스와이스는 "기술이 점점 비즈니스 세계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면서 임원진들은 코딩 언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는 리더를 찾고 있다"면서 "(개인적으로) 나도 소프트웨어 개발자다. 부사장의 전통적인 경력과는 달리 내 경력에는 MBA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대신 컴퓨터공학 학사학위와 석사학위를 땄고, 경력 대부분을 정보기술(IT) 분야에서 일했다"고 털어놨다.

대중 문화의 측면에서도 코딩은 놀라운 변화를 이끌고 있다. 그에 따르면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개발자들과 프로그래머들은 대체로 괴짜로 여겨졌다. 하지만 이제, 개발자라는 개념은 완전히 뒤집혔다. 코딩은 하는 것은 멋지다. 프로그래머들은 일반적으로 '록스타'라고 불릴 뿐만 아니라 실제 스타들도 게임에 뛰어들고 있다.

결론적으로 데이비 스와이스는 "고용시장의 높은 수요와 임금 수준, 대학생들의 높은 관심 수준, 직업 성장의 새로운 가능성과 대중의 인식의 유리한 전환 등 이 모든 요인들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 미래를 매우 밝게 만들었다"면서 "코딩을 잘 하는 사람들은 비즈니스 세계에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많은 더 나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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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is Willi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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