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드론으로 코로나19 진단 키트를 받아볼 수 있다?...월마트, 고객 건강 위한 특별 시범 서비스 운영 계획 발표

올해 초부터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만든 코로나19가 지금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각국의 의료진들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힘쓰고 있으나 아직까지 백신 치료는커녕, 코로나19 검사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도 수두룩하다. 이러한 가운데, 월마트가 각 가정에 코로나19 진단 키트 드론 배송 테스트를 한다고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드론으로 코로나바이러스 진단 키트 받아본다
월마트는 각 가정에 코로나19 진단 키트를 배송하기 위해, 미국 드론 제조업체 드론업(DroneUp), 소프트웨어 업체 퀘스트(Quest)와 협력 관계를 체결했다.

노스라스베가스와 뉴욕 칙토와가(Cheektowaga) 지역에서 이르면 다음 달부터 코로나19 진단 키트 배송 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후, 상황에 따라 다른 도시에서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시범 운영기간 동안 누구나 무료로 코로나19 진단 키트 드론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월마트 소비자제품 사업부 상무인 톰 와드(Tom Ward)는 "드론이 차와 나무 등 사물의 위치를 감지해, 고객의 현관문 앞이나 뒷마당 등에 코로나바이러스 진단 키트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객들은 드론 배송 서비스 덕분에 가정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자가 진단을 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월마트의 이러한 행보에는 아마존과 CSV 헬스(CSV Heath) 등 일부 경쟁사들의 헬스케어 제품 드론 배송 서비스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월마트의 드론 배송 서비스 보급 노력
월마트는 이달 초, 드론 배송 서비스를 테스트해, 미국 내 식료품 총알 배송 확산 여부를 두고 고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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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월마트는 이스라엘 드론 배송 스타트업인 '플라이트렉스(Flytrex)'와 파트너십을 체결,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드론 배송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러한 움직임도 앞서 드론 배송 테스트를 먼저 진행한 경쟁사 아마존 프라임 에어를 견제하기 위한 움직임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한편, 아마존 프라임 에어에 이어 월마트까지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험하면서 유통 업계 내 드론 배송 보급 가속화 여부에 대한 업계의 기대감이 한 층 더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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