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1 겨냥한 샤오미 미11, 외신에 받은 평가는?

Travis / 2021-03-04 15:46:58

출처: Xiaomi

글로벌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확보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신제품 '미11'을 출시했다. 샤오미는 미11 출시와 함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갤럭시 S21을 견제하겠다고 직접 발표했다.

샤오미의 바람대로 미11이 갤럭시 S21을 이길 수 있을까? 미11의 제품 상세 정보와 해외 매체의 리뷰를 함께 설명한다.

제품 상세 정보
6.81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해상도는 3,200x1,400 픽셀이다. 8K 영상 재상을 지원하며, 화면 주사율은 최대 120Hz이다.

후면에는 108MP 광각 카메라와 13MP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 5MP 텔레마이크로 카메라를 탑재했다. 전면에는 20MP인 셀프카메라가 장착됐다. 프로세서는 스냅드래곤 888을 택했다. RAM 용량은 8GB이며, 저장용량은 128GB와 256GB 2종이다.

배터리 용량은 4,600mAh이며, 50W 무선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해외 매체 반응
미국 온라인 테크 매체 매셔블은 미11은 지금껏 샤오미가 선보인 최고의 제품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미11의 성능은 우수하고, 디자인도 멋지면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지만, 가격 대비 카메라 성능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미국 테크 뉴스 웹사이트 안드로이드 어도리티는 미11의 장점으로 멋진 디자인과 훌륭한 디스플레이, 빠른 속도 및 음질, 저렴한 가격을 언급했다. 반대로 단점으로 가격 대비 아쉬운 카메라 성능과 방수 등급이 없다는 점, 추가 저장 용량이 없다는 점, 그리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 미11은 플래그십 제품 시장에서 가격 대비 경쟁력이 있는 스펙을 자랑하지만, 소프트웨어 지원 문제 및 카메라 성능을 보면 미11이 갤럭시 S21을 견제하기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삼성 제품이나 애플 제품이 비싸다고 느낀 소비자라면, 한 번 쯤은 관심을 가지기 좋은 제품이라고 언급했다.

미국 온라인 IT 매체 지디넷은 미11에 스냅드래곤888과 120Hz AM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점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배터리 수명이 아쉽지만, 미11은 최고 수준의 프로세서와 디스플레이, 그리고 가격을 고려하면 매우 경쟁력이 있는 제품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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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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