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소유 중인 하드웨어 사용자에 대한 의존성을 줄이되, 구독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에 의존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새롭고 빠르고 자주 변화하는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는 방식을 말한다. 여러 디지털 솔루션 가운데 일부는 기존 소프트웨어 제품과 비견되는 기능을 강화하며, 그 외의 것들은 온전히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된다.
쉽게 말해, 디지털 전환, 즉 디지털 기술을 사회 전반에 적용하여 전통적인 사회 구조를 혁신시키는 것디다. 일반적으로 기업에서 사물 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솔루션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플랫폼으로 구축 및 활용하여 기존 전통적인 운영 방식과 서비스 등을 혁신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어떤 프로세스로 구현되는 기술일까? 디지털 트랜스포매이션의 핵심은 전산화와 디지털화이다. 전산화와 디지털화 과정을 통해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 빅데이터 솔루션과 블록체인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 플랫폼의 등장과 함께 정점을 찍으며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하지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비단 IT 분야의 전유 기술이 아니다. 스타벅스의 사이렌오더 서비스나 나이키 핏(Nike Fit)’이라는 자체 인공지능 서비스 등 여러 서비스 분야에 디지털 트랜드포메이션이 적용됐다.
국내에서는 2000년대 초반부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업 분야를 넓혀가기 시작했다. SK C&C에서는 2020년 말부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고객 중심의 플랫폼 비즈니스 운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SK C&C는 플랫폼 사업 기능을 결집하고, 주요 산업별 개발 및 운영 조직을 고객 중심으로 통합해, 디지털에 기반한 고객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가치 구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처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IT 분야뿐만 아니라 마케팅 솔루션 등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기술이다. 특히, 마케팅 분야에서는 마케팅 활동이 주로 아날로그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지던 이전보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라 일컫는 오늘 같은 정보화 시대에는 훨씬 더 많은 양의 정보를 활용해, 더 적극적인 마케팅 솔루션을 탐색하기 위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솔루션을 발굴해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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