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이 사용하기 적합한 "클라우드 서비스" Top 5

이진영 / 2021-03-17 15:39:29

데이터를 가장 안전하게 저장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USB나 외장 HDD, 외장 SSD 등 다양한 물리적 저장 장치가 데이터 저장에 사용되고 있다. HDD나 SSD는 USB보다 큰 용량을 저장할 수 있고, 컴퓨터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보다 데이터 손상 확률을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물리적 저장 장치가 파손되면 데이터를 복구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클라우드 데이터 저장을 사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는 '구름'을 뜻하는 이름처럼 데이터를 컴퓨터 내부 저장장치나 외부 물리적 저장장치가 아닌 인터넷을 통해 중앙 컴퓨터에 저장하는 방법이다. 클라우드를 이용하면 데이터를 이용하기 위해 컴퓨터 또는 저장장치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인터넷으로 클라우드에 접근해 자료를 불러올 수 있다.

개인이 사용하기 적합한 대표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5가지를 소개한다.

1.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

구글 드라이브는 구글이 제공하는 크라우드 저장 서비스로 파일을 저장하거나 지메일과 연동해 첨부 파일을 저장할 수 있다. 기본 무료 제공 용량은 15GB이다.

사용자는 저장된 데이터를 편집 제한 권한과 함께 공유하거나, 구글 문서와 함께 활용해 여러 사람과 문서를 실시간 편집·공유할 수 있다. MS 오피스 문서의 경우 구글 문서로 전환하지 않고 바로 편집할 수 있다.

2. 드롭박스(Dropbox)

드롭박스는 가장 대표적이고 오래된 클라우드 서비스 중 하나이다. 요즘은 제한적인 무료 스토리지를 제공하고 있지만, 애플리케이션, 윈도우, 리눅스, 맥 등 다양한 기본 파일 시스템에서 작동해 플랫폼 전반에 활용하기 적합하다. 안드로이드, iOS뿐만 아니라 블랙베리, 킨들 파이어 등 다양한 OS를 지원한다.

3. 네이버 MYBOX

네이버 MYBOX는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개인용 데이터 보관소로, 개인당 기본 용량 30GB를 제공한다.

2009년 '네이버 N드라이브'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2015년 네이버 클라우드, 2020년 네이버 MYBOX로 이름이 변경됐다.

4. 아이드라이브(iDrive)

아이폰, 아이맥, 아이패드 등 제품군 이름 앞에 'i'를 붙여 서비스 이름을 자주 짓는 애플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로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아이드라이브는 애플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아니다.

아이드라이브는 클라우드 백업 뿐만 아니라 데이터 저장에도 적합하다. 일반적인 클라우드 서비스와 같이 모든 장치에 대해 요금을 부과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의 계정으로 윈도우, 맥, 안드로이드, iOS 등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고, 스토리지 용량에 따라 요금이 달라진다. 무제한 사용자를 지원하는 비즈니스 패키지도 있다.

5. 아이클라우드(iCloud)

애플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이자 저장공간이다. 문서, 사진, 음악과 같은 데이터를 저장하거나 iOS 기반 기기들의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다. 기기 설정, 앱 데이터, 메시지, 벨소리 등을 기기 데이터와 이메일, 연락처를 백업할 수 있다. 기본 무료제공 용량은 5GB이다.

아이클라우드를 활용하면 애플 기기 간 동기화를 사용할 수 있고, 분실한 아이폰의 위치를 찾거나 원격으로 잠금·초기화 하는 '나의 아이폰 찾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참고: 테크리퍼블릭,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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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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