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장 테슬라 적수 '니오', 2025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교체 시설 4000곳 확보 계획

고다솔 / 2021-07-12 16:23:47
출처: Nio
출처: Nio

세계 전기차 시장은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할 방법과 전기차 충전 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적수로 이름을 알린 니오(Nio)가 전기차 배터리 관련 계획을 발표했다.

블룸버그, 일렉트렉, 카앤드바이크 등 복수 외신에 따르면, 니오가 2025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교체 시설을 4,000곳 확보한다고 발표했다.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채택을 늘리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그동안 니오는 전기차 구매의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인 전기차 배터리 충전 시설이 부족하다는 문제에 주목했다. 테슬라는 전기차 배터리를 고속 충전할 수 있는 충전소를 850곳 이상 추가로 건설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그러나 니오는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했다. 차량 배터리 교체를 통한 재충전이다. 배터리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에, 지금까지 배터리 교체을 시설 약 300곳 확보했다.

니오 공동 창립자인 친 리홍(Qin Lihong)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2025년까지 중국 전역에 전기차 배터리 교체 시설을 4,000곳 확보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올해 하반기까지는 배터리 교체 시설을 700곳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니오는 전기차 배터리 교체 시설 이외에도 고객이 배터리 교청을 요청할 때마다 배터리를 임대하는 서비스를 지원해, 전기차 배터리 충전소가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면서 고객 서비스 향상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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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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