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호에 도움줄 수 있는 영역은?

고다솔 / 2021-07-13 17:21:40

모든 것을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능력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당장 오늘 저녁 식사를 요리할 재료를 구매하는 것도, 그리고 전자기기 화면을 보면서 원격으로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도 새로운 아이디어이다. 이처럼 첨단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범위는 무궁무진하다.

하지만, 지난 18개월간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재택근무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즉, 기업 내부에서 프라이버시를 관리할 시간이 감소했다는 의미이다. 이에 따라 허술해진 보안 관리를 노린 사이버 공격 행위도 급격히 증가했다.

보안 관리 인력과 투자 시간이 줄어들자 많은 기업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이버 보안 관리에 눈을 돌리게 되었다. 특히, AI는 데이터 프라이버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관측됐다. AI는 기업의 사이버 보안과 관련,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을 줄까?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가 분석한 사이버 보안 부분에서 AI를 활용하기 좋은 영역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고객 인증과 로그인 관리
데이터 프라이버시는 궁극적으로 고객의 개인 정보와 직결되는 프라이버시 관리의 기초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기업은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관련, 다음의 두 기자 문제를 직면했다.

▲ 고객 데이터 저장 혹은 사용, 데이터 접근 관련 규제 문제
▲ 광범위한 사용자 검증 문제

특히, 국가마다 규제 당국의 데이터 관행 기준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기업이 사용자 데이터 접근 허용을 요청하는 것이 쉽지 않다. 또한,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관리하는 것도 어렵다. 하지만, 제대로 된 AI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면, 국가별 규제 기준 차이를 따르면서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수월해진다.

이에, 미국 신원 검증 서비스 기업 스트리배시티(Strivacity)는 변형 가능한 접근 제어 기능을 제공하면서 안전한 애플리케이션 로그인을 지원한다. 이 과정에는 단순한 노코드 통합 과정을 활용한다. 게다가 맞춤형 다중 인증 기능을 함께 지원하면서 고객 검증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국경을 초월한 고객 민감 정보 관리
코로나19 확산세와 함께 전자상거래 주문 건수가 급격히 치솟았다. 그러나 전자상거래 서비스는 국경과 상관없이 접근할 수 있어, 소비자 주소와 신용카드, 결제 카드 정보 등 각종 민감 데이터 수집과 관리가 쉽지 않다. 결제 과정에서 민감 데이터 유출 위험도 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고객 민감 정보 관리를 위해 전자상거래 고객 관리 플랫폼 Ship2MyID가 전자상거래 플랫폼, 그리고 고객 모두 민감 데이터 악용 위험을 막을 수 있는 플랫폼을 지원한다.

Ship2MyID 공동 창립자인 쿠시 산토시(Kush Santosh)는 고객이 직접 자신의 데이터 공유 사항을 100%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고, 별도의 개인 식별 정보를 요구하지 않고 고객의 간편 결제와 데이터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해커가 고객 데이터 탈취 과정에서 행동 데이터와 소비자의 과거 구매 기록에 접근하면서 사이버 공격을 개시하는 사례가 많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효율적인 고객 데이터 관리를 지원할 플랫폼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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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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