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화는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위코드 및 노코드 개발 플랫폼은 빠른 문제 해결이라는 장점과 함께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함을 동시에 선보이면서 많은 기업이 활용한다. 많은 기업이 하위코드와 노코드를 기반으로 각종 작업의 자동화를 이끄는 추세이다.
하위코드와 노코드로 전환하면, 아무 문제 없이 100% 자동화와 신속한 작업 처리가 가능할까?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가 소개한 어느 한 기업의 사례를 바탕으로 답변을 대신한다.
하위코드와 노코드로 속도 업그레이드
시장 조사 기관 가트너(Gartner)는 2020년부터 2021년 사이에 로봇 공정 자동화(RPN) 시장이 20% 가까이 성정할 것이란느 전망을 내놓았다. 또, 내년까지 전 세계 대기업 90%가 어떤 형태든 RPA를 채택할 것으로 예측한다.
많은 기업이 제한된 예산과 운영 과정의 극적 변화로 골머리를 앓는 도중에 생산성을 높이려 한다. 이 때문에 하위코드와 노코드에 눈을 돌리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대대적인 디지털 변환을 깊이 이해하지 않아도 개별 작업 과정을 자동화하면서 신속한 문제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노코드 플랫폼 기업 크리에티오(Creatio)의 CEO인 캐서린 코스테레바(Katherine Kostereva)는 "많은 조직이 비즈니스 모델을 변경하면서 비즈니스 기술 배치 접근방식을 재고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러한 맥락을 고려하면, 하위코드 및 노코드 전환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크리테오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전환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이끈 코로나19 확산세 이전부터 금융 서비스를 제외한 각종 자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데 노코드를 활용했다. 이 덕분에 직원 누구나 별도의 아이디어를 실행하지 않아도 필요에 따라 즉시 노코드 툴을 사용해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크리테오는 노코드를 기반으로 원격 고객 지원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었다. 특히, 코로나 확산세 이후 원격으로 이루어지는 분산형 자동화 과정을 보완하고자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결합한 노코드팀을 추가해, 신속한 자동화 프로젝트 진행을 도왔다.
하위코드·노코드 전환 후에도 '이것' 필요하다
빠른 속도에 초점을 맞추고 작업 과정을 개편해도 단점이 드러났다. 코스테레바는 "노코드 적용 초기에는 노코드 플랫폼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할 준비가 되지 않은 직원이 많았다"라며, "노코드에 대비가 되지 않은 상황을 보완하고자 어느 정도 기술을 투자했다"라고 밝혔다.
하위코드와 노코드는 프로그래밍 지식이 전혀 없는 이에게도 자동화 기회를 열어주도록 설계됐다. 그러나 하위코드와 노코드를 사용한다고 해서 문제 해결 과정의 창의성과 빠른 사고가 여전히 필요하다.
이와 관련, 코스테레바는 "하위코드와 노코드로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직원의 수가 증가했더라도 다양한 기술과 사고가 없다면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이 어렵다"라고 말했다.
조직 전반에 걸친 자동화 방식에는 정해진 답변이 없다. 다만, 노코드 툴을 채택한 크리테오의 사례를 통해 자동화와 빠른 속도를 지원하는 기존 기술을 활용하면서도 창의적이면서도 다양한 사고, 기술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코스테레바는 노코드 자동화 기술이 새로운 조직 기술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새로운 기술 형성은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조직의 능동적인 지원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 주목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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