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이 가장 크게 바꿀 전통 금융서비스 3가지는?

오영주 / 2021-11-11 20:04:55

임순종 DBS 글로벌 거래 서비스 그룹 책임자가 "블록체인 또는 분산원장 기술은 전체 금융산업은 아닐지라도, 거래 은행분야를 완전히 변화시킬 엄청난 잠재력을 제공하는 기술 발전 중 하나다"라고 언급했다.

현재 금융서비스의 많은 추세는 세계적으로 탈중앙화 및 분산형금융(DeFi) 의 지원 혹은 대응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블록체인은 결제나 가치 이전을 제재하기 위해 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소비, 상업 거래 또는 투자와 관련된 타이틀 이전을 검증하고 보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임순종 DBS 글로벌 거래 서비스 그룹 책임자는 외신인 euromoney를 통해서 블록체인으로 인해 특히 3개의 사업부문에서 중대한 변혁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첫째는 투자 서비스 영역이다. 블록체인 기술은 토큰화 및 암호화 자산을 새로운 투자자산 등급으로 등장하게 했으며, 중앙청산소 없이도 효율성과 정산 확실성을 더욱 향상할 수 있게 했다.

두번째 영역은 지불과 금전적 합의 부분이다. 블록체인은 국경을 초월한 지불의 전통적 허브앤스포크모델을 붕괴시키고, 지불 상태의 투명성을 높여 더욱 효율적인 사전 처리 및 규정 준수 검증을 가능케 했다. 그는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자신했다.

세번째 영역은 무역과 상인 서비스다. 블록체인을 통한 상인들의 무역상품 및 상업 상품에 포함된 실시간 정보 교환을 자동화하면 시차 감소와 정보 비대칭화를 통한 리스크 관리가 개선된다.

임순종은 핀테크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기존의 금융 매개체에 대한 위협은 위에서 언급한 핵심 비즈니스 라인에 광범위하게 매핑되는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하는 핀테크에서 나온다"면서 "블록체인은 또한 은행 기반 대출 산업과 신용 중개에도 상당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의 피할 수 없는 힘에 맞서 싸우거나 참여를 거부하는 대신, 전통적인 금융서비스 회사들이 개발, 규모화, 수익화가 가능한 이니셔티브를 우선시해야 하며, 실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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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IT/Tech, 금융, 산업, 정치, 생활문화, 부동산, 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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