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래밍 언어 자바가 12월 PyPL(PYPL PopularitY of Programming Language) 순위 2위를, 티오베 지수(TIOBE Index) 기준 인기 프로그래밍 언어 순위 3위를 기록했다.
자바는 C++을 바탕으로 개발된 대표적인 객체 지향 언어이다. 자바로 작성한 코드는 다른 운영체제와 CPU 등에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안드로이드 앱 등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 활용 빈도가 높다.

자바의 12월 PyPL 지수 기준 전 세계 프로그래밍 언어 점유율은 17.82%로, 전월 대비 1.3% 상승했다. 티오베 지수 점유율은 10.72%로, 전월 대비 0.96% 감소했다.

그렇다면, 자바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과 함께 지난 한 달간 자바 관련 키워드를 분석해보았다. 분석 결과, 지난 한 달간 언급된 자바 관련 키워드 중, 긍정 키워드는 총 2,693건(65.5%), 부정 키워드는 864건(21%), 중립 키워드는 555건(13.5%)으로 집계됐으며,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연관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당첨’과 ‘귀엽다’, ‘먹고싶다’, ‘효율적’, ‘체계적’, ‘다양하다’, ‘무료’, ‘안전’, ‘쉽다’, ‘공감되다’, ‘필수’, ‘간결하다’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오류’와 ‘어렵다’, ‘흘러내리다’, ‘잘못되다’, ‘춥다’, ‘틀리다’ 등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가능하다’와 ‘막히다’, ‘독립적’이 있다.
11월 24일(현지 시각), 자바 수석 프로그램 관리자 닉 주(Nick Zhu)는 블로그를 통해 “자바 언어 서버 1.0 버전 배포와 함께 자동 완성 성능을 일부 개선했다”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Visual Studio Code)에 배포된 자바 언어 서버 신규 버전은 코드 완성 속도가 한 단계 더 빨라졌다.
그러나 주는 여전히 완료 반응의 모든 완료 항목을 위한 텍스트 편집 계산 측면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인덱스 데이터가 컨스트럭터(constructor) 등 일부 코드 완료 시나리오 효율성이 부족하다는 점에도 주목하며, 추후 더 많은 정보를 추가하면서 인덱스 데이터 효율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PyPL 순위는 언어 튜토리얼의 구글 검색 빈도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생성된다. 프로그래밍 언어 학습자와 신규 프로젝트를 구상하는 개발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매달 순위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티오베 지수는 구글, 빙, 위키피디아 같은 검색 엔진에서 언어 검색을 검사하는 공식을 기반으로 한다. 이 수식은 언어와 관련된 숙련된 엔지니어, 학습 과정, 서드파티 업체의 수를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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