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애니멀 콘서트, 한국 클레이튼과 NFT·메타버스 맞손

오영주 / 2022-01-12 20:53:19
사진 출처 : 애니멀콘서트
사진 출처 : 애니멀콘서트

미국 메타버스(Metaverse) 콘서트 주최자 애니멀 콘서트(Animal Concerts)가 한국의 카카오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클레이튼(Klaytn)과 파트너십을 맺는다.

외신인 코인텔레그래프는 11일(현지시간) "메타버스 콘서트 주최측인 애니멀 콘서트가 카카오의 클레이튼 네트워크와 제휴해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노출을 높이고 클레이튼의 글로벌 확장 계획을 촉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의 애니멀 콘서트는 메타버스에서 콘서트 조직과 홍보를 하고 암호화폐, NFT 및 최고의 레코딩 아티스트를 위한 상품을 발행할 계획이다. 애니멀콘서트는 가수 알리샤 키스(Alicia Keys) 의 앨범 키스(KEYS)를 홍보하기 위해 관계를 맺었다.

애니멀 콘서트의 CEO인 콜린 피츠패트릭(Colin Fitzpatrick)은 "NFT가 Covid-19 전염병이 시작된 이후로 손실된 수익을 음악 산업이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콘서트와 투어를 취소한 아티스트는 수입과 팬들과 라이브로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잃게 된다. 하지만 팬데믹이 없는 메타버스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면 콘서트가 인식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으며 공연 취소의 좌절을 방지하고 투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피츠패트릭은 "클레이튼의 주요 목표는 NFT와 메타버스(Metaverse)"이기 때문에 클레이튼과 함께 일하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60억 달러 규모의 한국 음악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보다 폭넓게 접근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술적 제약으로 인해 메타버스의 콘서트에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는 어렵지만, 기존 및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폼에 가상 공연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투어링과 유사한 콘서트를 주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클레이튼 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클레이튼이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NFT의 수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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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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