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쓰레기 처리 트럭 네트워크가 5G와 사물인터넷(IoT) 센서에 연결될 예정이다.
지디넷, IT 뉴스 등에 따르면, 브림뱅크 시의회가 앞으로 6개월간 5G와 IoT 센서를 연결한 쓰레기 수거 차량을 활용해 손상된 도로를 포함한 다양한 기반 시설 지도를 그릴 예정이다.
쓰레기 수거 차량은 GPS 센서와 고해상도 심층 비디오카메라를 장착하고 아마존 웹 서비스 기반 시스템에 5G 네트워크로 도로 3D 지도 사진을 900Mbps의 속도로 전송해, 도로 유지·보수 담당 인력에게 전달한다.
쓰레기 수거 차량 활용 프로젝트는 스윈번 공과대학교와 빅토리아주 브림뱅크 시의회, 이동통신사 옵투스(Optus)가 5G 기반 호주 스마트 시티 지원 방법을 고민하던 중 제시된 아이디어이다.
스윈번 공과대학교 연구팀은 이번 프로젝트가 손상된 기반 시설 확인과 문서 처리, 문제 해결, 수동 보고 및 감사 문제를 해결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며, 감사 비용을 최대 50%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윈번 공과대학교 미래 공장 및 디지털 혁신 연구소 소장 프라카쉬 자야라만(Prakash Jayaraman)은 안전 문제 때문에 일반 카메라가 아닌 심층 비디오카메라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도로 유지·보수 작업이 대중의 안전과 연결됐다는 점에서 실시간 데이터 처리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브림뱅크시장 자스민 응우옌(Jasmine Nguyen)은 “5G 기반 프로젝트 덕분에 유지·보수 작업이 필요한 기반 시설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스윈번 공과대학교, 옵투스 팀과 5G 및 IoT를 활용한 지역 도로 시설 유지·보수 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 이번 프로젝트는 다른 시의회가 도로 시설 관리에 5G 기반 솔루션을 활용하도록 선례를 님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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