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 만델라 가족, 메타버스 프로젝트 '만델라버스' 출시 준비

김진범 / 2022-03-25 17:05:15

남아프리카의 대표적인 흑인 인권운동가 넬슨 만델라의 가족도 메타버스에 주목했다.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넬슨 만델라 가족이 메타버스 프로젝트 ‘메타로 향한 오랜 여정: 만델라버스(A Long Walk to Meta: Mandelaverse)’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프로젝트의 목적은 넬슨 만델라의 업적과 유산 보존, 교육이며, 레인지 미디어(Range Media)와 디지털 제품 스튜디오 티니윈스(Tinywins), 피닉스 제임스 아트 하우스(Phoenix James Art Haus)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된다. 프로젝트는 NFT 아트 컬렉션과 홀로그래픽 행사를 포함한 가상세계를 구현한다.

만델라 교육 프로그램(Mandela Education Program)에 도움을 주고자 5월 중으로 첫 번째 NFT 아트 컬렉션 4개를 발행할 예정이다. 컬렉션에는 ‘만델라버스 갈라(Mandelaverse Gala)’ 접속을 위한 실버 토큰 100개와 골드 토큰 1개가 포함되었다. 골드 코인 소유자는 개인 사파리가 함께 등장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지역까지 접속할 수 있다.

넬슨 만델라의 딸이자 현 주한 남아공 대사인 제나니 만델라 들라미니(Zenani Mandela Dlamini)는 공식 성명을 통해 “아버지께서는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지하셨으며, 교육이 세계를 바꿀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확신하셨다. 웹 3.0은 탈중앙화 커뮤니티 기반 패러다임 변화로 새로운 세계의 민주화와 창조자의 힘 복구를 약속한다. 이를 바탕으로 아프리카의 목소리를 널리 알리고, 스토리텔링을 통해 세계를 연결하면서 넬슨 만델라의 유산과 원칙, 가치관을 보존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진범

IT/Tech, 금융, 산업, 정치, 생활문화, 부동산, 모빌리티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