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 조사 기관 마켓 리서치 퓨처(MRFR)이 온라인 뉴스 미디어 디지털 저널을 통해 글로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마켓 성장 추세와 전망을 설명했다.
MRFR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시장이 2022년이면 19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9%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큰 맥락에서 보았을 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시장의 빠른 성장세 전망은 4차 산업혁명과 큰 관련성이 있다.
MRFR이 시장의 빠른 성장세를 예측한 첫 번째 근거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기기 사용 사례 증가이다. 특히, 기업 단위의 IoT 활용 사례가 급격히 증가했다. MRFR은 전 세계 여러 규모의 기업이 IoT 기기의 잠재적인 장점을 인정하며, 이를 실제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사례가 꾸준히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IoT를 채택한 가장 큰 이유는 기술 솔루션과 연결성 강화 목적이다. 또한, IoT는 드론과 자율주행차, 항공기 등 복잡한 아키텍처에 활용할 수 있는 광범위한 데이터 관리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MRFR은 이 부분에서 자율주행 업계의 커넥티드 기기 및 스마트 기기 수요 증가도 임베디드 시장 성장세에 추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언급했다.
업계별로 IoT 기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사용 현황을 분석했을 때, 헬스케어 업계를 중심으로 사용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의료 시설과 전문의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덕분에 환자 진료 서비스 효율성과 품질을 향상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MRFR은 대륙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시장 성장세와 전망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지금까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실제 사례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난 곳은 북미 대륙이다. 북미 대륙은 다른 곳보다 스타트업의 첨단 소프트웨어 솔루션 채택률이 높았으며, 그와 동시에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솔루션 채택 사례도 자연스레 증가했다.
MRFR은 앞으로 북미 대륙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시장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윈도 CE(Windows CE)와 퓨전 RTOS(Fusion RTOS), VxWorks, Lynx OS 등 RTOS 시스템을 구축하는 특수 목적 애플리케이션 증가 추세의 영향이다.
아시아태평양 시장은 맞춤형 소비자 전자 기기와 헬스케어 제품 수요의 빠른 증가 추세에 힘입어 향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시장의 확장 속도가 가장 빠를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태평양 일대에서는 경제 발전과 소비자 전자 제품 수요 증가 추세의 영향으로 인도와 중국이 최고의 시장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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